고객의 고민을 실제 광고 소재 기획안으로 바꾸는 방법 "새로운 광고 소재를 만들어 주세요" 이런 요청을 받으면 경쟁사 광고부터 찾아보게 됩니다. 눈에 띄는 디자인을 저장하고, 기존 광고의 문구도 바꿔봅니다. 그런데 작업을 하다 보면 한 가지 질문이 남습니다. "이번 광고에서는 무엇을 말해야 하지?" 이때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고객이 구매 전에 하는 질문입니다. 고객의 질문에는 제품을 고르는 기준과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당에 양념 쭈꾸미를 납품하는 업체를 예로 들어, 고객의 질문을 광고 메시지로 바꾸고 실제 제작을 요청할 수 있는 기획안 3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1. 아이디어가 막히면 고객 문의부터 읽어보세요먼저 고객이 남긴 문의를 살펴보세요. 상담 기록..
Andromeda 시대, 퍼포먼스 마케터가 광고 운영 방식을 바꿔야 하는 이유메타 광고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관심사 타겟을 더 세분화하면 성과가 좋아질까?”“기존 광고의 반응이 떨어졌는데, 새로운 타겟을 찾아야 할까?”“Advantage+를 사용하면 성과가 나아질까?” 광고를 누구에게 보여줄지 고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관심사와 연령을 조정하고, 타겟별로 성과를 비교하는 것도 익숙한 운영 방법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이야기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제는 타겟팅보다 광고 소재가 중요하다.” 이 변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Andromeda, 안드로메다입니다. 정말 타겟팅의 중요성이 줄고, 소재만 잘 만들면 되는 시대가 온 것일까요? 타겟 설정은 여전히 필요합..
0. 광고 모델은 어디를 보고 있어야 할까요? 광고에 사람 얼굴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갑니다. 특히 모델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면 더 눈에 띄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광고를 만들 때도 모델의 표정이나 얼굴이 얼마나 잘 보이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모델이 소비자를 바라보는 것과, 제품을 바라보는 것은 같은 효과를 낼까요? 사람의 얼굴은 원래 시선을 끄는 힘이 강하지만, 눈의 방향은 또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특정 방향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도 무의식적으로 그쪽을 따라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른바 gaze cue입니다. 논문에서는 정면을 바라보는 시선을 mutual gaze, 제품이나 광고 문구 쪽을 바라보는 시선을 avert..